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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내 문제야?
평소에 적당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, 이번에는 생각도 하지 않고 적당히 하다 결국 먹게 되었습니다.
그래서 결승에서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다.
그 후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마가 유튜브나 웹툰을 그만둬도 되냐고 물어봐서 웹툰을 그만두고 밥 먹으면서 유튜브를 보겠다고 했다.
그래서 1시간 정도 밥을 먹겠다고 하고, 그 다음부터는 정말 집중하겠다고 했다.
내가 정말 틀렸어? 평소 식사를 하고 나면 집중이 잘 안 되는 편이라 좀 쉬면서 공부해야겠어요.
나는 오래전부터 그렇게 말했으니 어머니는 아실 것이다.
그래도 열심히 하면 그렇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? 그 후 방을 청소했는데 아무도 오지 않아 서랍에 지갑과 핀 몇 개를 놔뒀는데... 역시 내 탓인가?